8월 23일 MLB 콜로라도 vs 피츠버그 라인업 및 전력 분석
팀 | 투수 (Hand) | 승-패 | ERA | SO |
---|---|---|---|---|
콜로라도 로키스 | 안토니오 센자텔라 (Antonio Senzatela) · RHP | 4-14 | 7.00 | 57 |
피츠버그 파이리츠 | 브랙스턴 애시크래프트 (Braxton Ashcraft) · RHP | 3-2 | 3.02 | 37 |
# | 선수 | 포지션 | 타석 |
---|---|---|---|
1 | 타일러 프리먼 (Tyler Freeman) | DH | R |
2 | 미키 모니악 (Mickey Moniak) | CF | L |
3 | 에제키엘 토바르 (Ezequiel Tovar) | SS | R |
4 | 조던 벡 (Jordan Beck) | LF | R |
5 | 카일 캐로스 (Kyle Karros) | 3B | R |
6 | 브랙스턴 풀퍼드 (Braxton Fulford) | C | R |
7 | 얀키엘 페르난데스 (Yanquiel Fernández) | RF | L |
8 | 올란도 아르시아 (Orlando Arcia) | 1B | R |
9 | 라이언 리터 (Ryan Ritter) | 2B | R |
# | 선수 | 포지션 | 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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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스펜서 호위츠 (Spencer Horwitz) | 1B | L |
2 | 닉 곤잘레스 (Nick Gonzales) | 2B | R |
3 | 브라이언 레이놀즈 (Bryan Reynolds) | RF | S |
4 | 토미 팸 (Tommy Pham) | LF | R |
5 | 앤드루 매커천 (Andrew McCutchen) | DH | R |
6 | 잭 수윈스키 (Jack Suwinski) | CF | L |
7 | 재러드 트리올로 (Jared Triolo) | SS | R |
8 | 헨리 데이비스 (Henry Davis) | C | R |
9 |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Isiah Kiner-Falefa) | 3B | R |
* 타석 표기는 Bats(R/L/S)입니다. 선수 이름 표기: 한국어(영문).
25년 8월 23일 MLB 콜로라도 로키스 vs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발 매치업 센자텔라 vs 애쉬크래프트
콜로라도 로키스의 안토니오 센자텔라(4-14, 7.00 ERA)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브랙스톤 애쉬크래프트(3-2, 3.02 ERA)의 매치업은 스탯 시트에서부터 극명한 대조를 보여준다. 센자텔라의 6.68 ERA와 1.84 WHIP는 애쉬크래프트의 3.02 ERA, 1.27 WHIP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센자텔라는 그라운드볼 유도형 투수로 알려져 있지만, 올 시즌 제구력 문제로 고전하고 있다. 5월 20일 이후 6이닝을 완투한 적이 없으며, 최근 8경기에서 6.87 ERA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애쉬크래프트는 6피트 5인치의 장신 우완으로 4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젊은 투수다. 5가지 구종을 구사하며, 패스트볼 계열(4심, 2심, 커터, 싱커)과 오프스피드, 브레이킹볼을 고루 활용한다.
이 매치업에서 주목할 점은 경기 초반 흐름이다. 센자텔라의 불안정한 제구력이 초반부터 득점 기회를 허용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애쉬크래프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피칭으로 로키스 타선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콜로라도의 열악한 시즌 성적(37-91)을 고려할 때, 이 선발 매치업의 차이가 경기 전반의 판도를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시즌 최악의 투수 센자텔라, 반등 가능성은?
숫자만 놓고 보면 센자텔라의 2025시즌은 참담하며, 4승 14패, 6.68 ERA, 1.84 WHIP라는 참혹한 기록이 그의 현실을 말해준다. 상대 타자들의 평균 타구 속도 90.8mph, 하드히트율 45.6%, 배럴율 8.7%는 타자들이 그의 공을 제대로 때려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진의 근본 원인은 명확하다. 패스트볼 구속이 2017년 95.1mph에서 2023년 92.8mph로 급격히 하락했고, 현재 그의 패스트볼은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경쟁력 있는 무기가 아니라는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있다. 주무기 상실과 함께 제구력도 불안해지면서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원정 등판이라는 희망의 실마리가 있다. 2021년 센자텔라는 홈에서 3.97 ERA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5.05 ERA를 기록했던 특이한 경우를 보였지만, 쿠어스 필드의 특수한 환경에서 벗어나면 오히려 안정감을 찾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피츠버그의 PNC 파크는 투수 친화적 구장으로 알려져 있어, 그의 그라운드볼 스타일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어리츠의 신성 애쉬크래프트, 호투를 이어갈까
파이어리츠의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브랙스톤 애쉬크래프트가 오늘 밤 또 한 번의 호투를 예고하고 있다. 3승 2패, 3.02 ERA, 1.27 WHIP라는 안정적인 성적표가 이를 뒷받침한다. 6피트 5인치 장신 우완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파워풀한 구위다.
96mph 포심 패스트볼과 96mph 싱커를 주축으로 하는 그의 패스트볼은 메이저리그 평균을 웃도는 구속을 자랑한다. 특히 싱커는 극도로 많은 그라운드볼을 유도하며, 다른 투수들의 싱커 대비 높은 스윙앤미스를 만들어내는 ‘진짜 지렁이 킬러’로 평가받는다. 슬라이더(34%), 포심 패스트볼(30%), 커브볼(22%), 싱커(12%) 순으로 구성된 그의 레퍼토리는 좌우타자 구분 없이 위력적이다.
좌타자에게는 슬라이더의 바깥쪽 브레이크가, 우타자에게는 싱커의 몸쪽 무빙이 결정적 무기로 작용한다. 콜로라도의 37승 91패라는 참혹한 성적을 고려하면, 애쉬크래프트가 약체 타선을 상대로 시즌 4승째를 따내며 팀의 희망적인 시즌 마무리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양 팀 리그 성적 및 최근 흐름 비교 분석
두 팀 모두 각자의 지구에서 최하위권을 맴돌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MLB.com의 공식 순위표 콜로라도 로키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37승 91패의 성적으로 꼴찌에 머물러 있으며, 피츠버그 파이리츠 역시 중부지구에서 54승 74패로 하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 양 팀의 흐름을 살펴보면 미묘한 차이가 있다. 콜로라도는 최근 LA 다저스와의 시리즈에서 4경기 중 2승을 거두며 그나마 선전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반면 피츠버그는 토론토와의 최근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콜로라도가 올 시즌 초반 8-42라는 역대 최악의 50경기 출발을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1901년 이후 현대 야구 역사상 최악의 기록으로, 시즌 후반기에도 그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피츠버그에서의 3연전은 두 팀 모두에게 시즌 마무리를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콜로라도는 최소한의 체면치레를, 피츠버그는 .500 승률에 조금이라도 근접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로 이번 시리즈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위권에 처진 두 팀의 현주소
두 팀의 부진은 서로 다른 근본적 문제에서 기인한다. 콜로라도는 투수진의 완전한 붕괴가 주범이다. 선발진이 7승 42패, 6.55 ERA라는 역대급 참혹한 성적을 기록하며 역사상 최악의 로테이션 논란에 휩싸였다. 상대 타율 .319, WHIP 1.67은 1996년 타이거스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특히 MLB에서 유일하게 자체 피치 그레이딩 모델이 없는 팀이라는 조직적 후진성이 드러났다.
반면 피츠버그는 타선의 무게감 부족이 핵심 문제다. .184/.273/.290, wOBA .255, wRC+ 61이라는 참담한 공격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기대 타율 .236으로 실제와 53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MLB에서 가장 운이 없는 팀으로 분석된다.
두 팀 모두 리빌딩 중이지만 접근법이 다르다. 콜로라도는 내부 개발에만 의존하며 변화를 거부하는 반면, 피츠버그는 젊은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점진적 재건을 도모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피츠버그가 더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선수 공백, 부상자 명단이 미칠 영향
두 팀 모두 시즌 내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으며, 피츠버그는 외야수 오닐 크루즈(뇌진탕, 7일 IL), 포수 엔디 로드리게스(팔꿈치, 60일 IL), 투수 저레드 존스(팔꿈치, 60일 IL)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특히 크루즈의 공백은 치명적이다. 18홈런 51타점을 기록한 주포의 이탈로 이미 약한 타선이 더욱 무력해졌으며, 젊은 론니 시몬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경험 부족이 드러나고 있다.
콜로라도는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크리스 브라이언트(60일 IL, 요추 디스크), 타이로 에스트라다(60일 IL, 햄스트링), 헤르만 마르케스(15일 IL, 어깨)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다.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 단 .154 타율에 그쳤지만, 그의 공백은 라인업의 깊이를 더욱 얇게 만들었다.
투수진에서는 마르케스의 부재가 가장 뼈아프다. 이미 최악의 선발진에서 3승 11패지만 그나마 이닝을 소화해주던 베테랑의 공백을 젊은 체이스 돌랜더와 카슨 팔퀴스트가 메우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경험 부족은 이미 검증된 상태다. 특히 두 팀 모두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시즌 마무리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콜로라도 로키스 주요 부상 선수 현황
현재 로키스 부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팀의 중심 전력 붕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으며,가장 큰 타격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장기 이탈입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4월 14일 요추 디스크 퇴행성 질환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복귀 시점은 미정 상태입니다. 연봉 2700만 달러의 최고급 선수가 올 시즌 단 11경기에서 .154 타율을 기록한 채 시즌 아웃된 상황입니다.
두 번째로는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공백이 큽니다. 8월 6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워런 셰퍼 감독은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고, 오랫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흥미롭게도 라이언 맥마혼은 현재 건강한 상태입니다. 다만 7월 25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상황으로, 부상이 아닌 팀 정책으로 인한 이탈입니다.
결과적으로 팀의 핵심 타선이 완전히 해체되면서 37승 91패라는 참담한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분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주요 부상 선수 현황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팀의 가장 큰 타격은 중견수 오닐 크루즈의 부재입니다. 지난 8월 12일 브루어스전에서 좌익수 잭 수윈스키와 충돌하며 뇌진탕으로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18홈런 51타점을 기록한 주포이자 내셔널리그 도루 1위(34개)인 크루즈의 공백은 팀 공격력에 직격탄을 가했습니다.
한편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다행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팀에게는 그나마 희소식입니다. 하지만 포수 엔디 로드리게스(팔꿈치, 60일 IL), 투수 저레드 존스(팔꿈치, 60일 IL) 등 핵심 선수들의 장기 이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론니 시몬이 기회를 잡았습니다. 말린스에서 한 경기 3개의 에러로 눈물을 흘리며 퇴장당했던 그가 3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돈 켈리 감독은 “그가 트리플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부상 위기가 오히려 젊은 피의 활약 무대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팀 타격 지표 비교 상반된 공격력의 실체
양 팀의 타격 지표를 Baseball-Reference 공식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의외의 패턴이 드러났다. 콜로라도는 490득점을 기록하며 피츠버그의 449득점을 상회했으나, 두 팀 모두 MLB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피츠버그는 팀 타율 .232로 리그 27위, 출루율 .303으로 26위, 장타율 .345로 30위라는 참혹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흥미로운 차이점은 문제의 본질에 있다. 콜로라도의 경우 쿠어스 필드 효과로 인해 개별 타격 지표 자체는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결정적 순간의 클러치 히팅에서 무력함을 드러낸다. 특히 득점권 타율에서의 부진이 37승이라는 참담한 성적의 핵심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피츠버그는 전방위적 타격 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기대 타율과 실제 타율 간 53포인트 차이로 MLB에서 가장 운이 없는 팀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타자들의 컨택 능력과 장타력 모두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다. 두 팀 모두 공격에서 심각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오늘 밤 경기는 ‘누가 덜 못하느냐’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타격감은 콜로라도 우위, 그러나 득점력은 과제
로키스의 최근 일주일간 타격 성향을 분석하면 분명한 개선 신호가 보인다. LA 다저스와의 4연전에서 4경기 중 2승을 거두며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헌터 굿맨과 브렌튼 도일을 중심으로 한 중하위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출루는 늘었지만 그것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고질적인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핵심은 득점권 타율(RISP) 부진이다. 시즌 전체적으로도 팀의 클러치 상황에서의 타격은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37승이라는 참혹한 성적의 직접적 원인이 되고 있다.
라이언 맥마혼의 트레이드 이후 더욱 얇아진 중심 타선에서 결정적 순간 책임질 선수가 부재한 상황이다. 개별 선수들의 타격감 회복도 중요하지만, 팀 차원에서 상황 타격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피츠버그전이 그런 면에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 최하위권 피츠버그 타선, 반전의 계기는?
파이어리츠 팬으로서 오랜 기간 이 팀을 지켜보며 느끼는 것은, 2025시즌 타선의 침묵이 정말 심각하다는 점이다. 팀 타율 .232(27위), 출루율 .303(26위), 장타율 .345(30위)라는 수치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특히 449득점으로 리그 30위에 그친 것은 충격적이다.
문제의 핵심은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다. 오닐 크루즈의 뇌진탕 이탈과 엔디 로드리게스의 장기 부상은 이미 약한 타선을 더욱 무력화시켰다. 18홈런을 때려낸 크루즈 없이는 장타력 자체가 실종 상태다.
최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콜업된 론니 시몬이 첫 경기에서 2안타를 때려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말린스에서의 악몽 같은 경험을 딛고 일어선 그의 모습에서 팀 전체의 반전 가능성을 본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침체된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이번 콜로라도전이 그 시험대가 될 것이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지 않은가.
불펜 안정성 및 경기 후반 변수 분석
해설 부스에서 수년간 두 팀을 지켜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오늘 밤 경기의 최대 변수는 불펜이 될 것입니다. 양 팀 모두 시즌 내내 릴리프진이 발목을 잡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선발 투수의 초반 피칭이 경기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콜로라도 불펜은 특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불펜 ERA 5.92로 리그 4위권 최악 수준이며, 15경기 중 14경기에서 최소 1실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피츠버그 역시 주요 릴리버들의 부상으로 인해 불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스틴 로렌스와 팀 마이자의 장기 이탈은 중간계투진의 두께를 현저히 약화시켰습니다.
두 팀 모두의 공통점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실점률이 급증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6-8이닝 구간에서의 방어력 붕괴가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아왔죠. 센자텔라와 애쉬크래프트 중 한 명이라도 조기 강판될 경우, 양 팀 감독은 깊이 없는 불펜진을 일찍부터 써야 하는 딜레마에 빠질 것입니다.
제 경험상 이런 상황에서는 투수 교체 타이밍이 승부를 가릅니다. 감독이 불펜의 한계를 인정하고 선발을 과감하게 끌고 가느냐, 아니면 조기 교체로 리스크를 감수하느냐에 따라 예상치 못한 대량 득점 경기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기 전망
오늘 PNC 파크에서 벌어질 콜로라도 로키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대결은 여러 면에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한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애쉬크래프트가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야구는 9이닝 내내 예측 불가능한 스포츠다.
두 팀 모두 시즌 성적은 실망스럽지만, 젊은 선수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신인들의 활약 여부가 경기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불안정한 불펜을 고려할 때, 선발 투수들의 롱이닝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센자텔라가 과연 원정에서 반등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애쉬크래프트가 에이스의 풍격을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보자.